 | | 0 |
에이블사이언스파마가 30일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기부식을 열고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왼쪽 두번째), 김종현 에이블사이언스파마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가야금 명인 이예랑 교수(왼쪽 다섯번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초록우산 어린이재단 |
비뇨의학 전문 제약사 에이블사이언스파마㈜가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30일 서울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기부식을 열고 자사 항생연고 ‘알파로반’(20g) 2만8,8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이블사이언스파마 김종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전략기획부 김지연 차장, 구본아 주임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황영기 회장,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신경근 나눔마케팅본부장이 자리했다. 또한 재단 홍보대사인 가야금 명인 이예랑 교수와 서대천 홀리씨즈교회 목사가 함께해 나눔의 뜻을 더했다.
이날 기부된 연고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한센인 환자와 섬 지역 진료를 담당하는 해외 선교사를 지원하는 여수애양병원 △아동 및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지원하는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등에 배분된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제약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국내 제약 업계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왔다. 그는 “회사의 성장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애 대해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어린이와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필요한 의약품 지원은 매우 큰 도움이 된다”며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서대천 목사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파괴되고, 학교에서는 잠을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무너진 이 시대에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77년 동안 헌신해 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나라를 이을 다음세대를 위해 애써주셔서 국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뜻깊은 후원을 통해 다음세대를 위한 위대한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절망 속에 있는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고 글로벌 리더로 양성해왔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 활동하며, 미국 연방 의회의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를 위해 헌신했다.
에이블사이언스파마는 2020년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비뇨의학 전문 제약·헬스케어 기업이다. PDE-5 억제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과민성 방광 치료제, 항생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남성 건강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왔다.
2022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단순 치료제를 넘어 ‘남성 건강의 치료에서 예방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표준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비뇨의학과와 협력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사이언스파마는 올겨울 구강 건강 관리 제품인 ‘프로폴리스 마우스 스프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건조한 계절과 면역 관리 수요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제품은 아시아 1위 프로폴리스 브랜드 ‘PROPOLIZ®’ 시리즈를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글로벌 건강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1948년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쟁고아 구호사업을 시작으로 아동 결연사업, 아동학대 예방, 아동복지연구소 설립 등 국내 아동복지를 선도해 왔다.
현재도 돌봄, 자립, 교육, 건강·안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법·제도 개선과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아동 권리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