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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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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5. 09. 30. 08:42

자치구·동별 배출일·품목 달라
청소상황실 운영 및 기동반 비상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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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서울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날짜가 달라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10일까지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전, 연휴 기간, 연휴 후 등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연휴 전인 2일까지는 평소대로 생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며, 자치구별로 공무원과 환경공무관, 지역 주민이 함께 대청소를 진행한다.

연휴 기간(3~9일)에는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다. 특히 일부 자치구는 동별로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의 확인이 필요하다. 5일은 25개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연휴 첫날인 3일과 마지막 날인 9일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 자치구에서 배출이 가능하다. 동별 쓰레기 배출일은 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공무관 2만5732명과 청소 순찰기동반 1095명을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10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수거·처리한다.

권민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쓰레기 수거 등 청소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 날짜를 준수해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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