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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즐기는 충남, 맛의 향연
홍성에서는 10월 30일~11월 2일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이 열린다. 신바람 관광택시를 이용해 들러볼 수 있는 홍주읍성 →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 죽도 →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 남당노을전망대 → 홍성스카이타워 코스를 추천한다.
예산에서는 10월 23~26일까지 '삼국축제(국밥·국수·국화)'와 '예산사과축제'가 동시에 열려 풍성한 가을 분위기를 낸다. 10월 1일 신규 개장하는 예당호 전망대에서는 자연 풍경과 아름다운 야간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수덕사 →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덕산온천 족욕장과 황톳길 → 예당호 전망대·어드벤처 → 예산장터시장→ 삼국축제·사과축제 코스를 추천한다.
천안에서는 10월 18∼19일 '빵빵데이'가 열려 60여개의 빵집과 20여개 호두과자 업체가 참여한다. 유관순 열사 사적지 → 독립기념관 → 빵돌가마마을 → 빵빵데이 → 아라리오갤러리 → 천안삼거리공원 코스를 추천한다.
가을철 태안은 서해의 자연이 내어주는 풍성한 맛을 볼 수 있다. 새단장한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는 다채로운 '꽃과바다 태안 국화축제'가 열린다. 태안 국화축제 → 신두리 해안사구 → 천리포수목원 → 백화산 구름다리 → 백사장항(꽃게다리)을 추천한다.
◇ 눈과 마음으로 즐기는 충남
10월 3~1…2일 백제의 옛 수도 공주·부여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공주 공산성과 부여 정림사지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도 즐겨 보자. 백제문화제(금강신관공원 → 공산성) → 제민천 → 공주한옥마을을둘러보자
부여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백제문화단지와 구드래, 시가지 일원에서 6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천 여행 코스는 백제문화제(백제문화단지, 백마강 황토돛배)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정림사지) → 궁남지 → 성흥산 사랑나무 등이다.
아산에서는 '현충사 달빛야행'(10월 18~23일)과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10월 17~19일)를 강추한다. 현충사 달빛야행 → 이순신관광체험센터 → 피나클랜드 → 공세리성당 → 외암민속마을 → 아산 짚풀문화제를 즐겨 보자.
보령에선 은빛으로 장관을 이룬 오서산 억새밭을 볼 수 있고, 억새 군락지에서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외연열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일대는 25만 송이 이상의 꽃무릇이 만개한다. 오서산 억새밭 → 충청수영성 → 성주산자연휴양림 꽃무릇 군락지 → 죽도 상화원 → 무창포해수욕장 코스가 제격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입맛을 사로잡는 미식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야경과 역사·문화 체험까지 오감이 즐거운 가을 여행을 충남에서 10월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투어패스' 구매 시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음료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숙박 할인권 등을 함께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