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두류정수장에서 직거래장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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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과일, 제수용 채소, 가공품, 선물 세트, 햅쌀 등 100여 개 품목이 준비된다.
특히 사과(3구), 배(1구), 계란 등은 1일 100개 한정, 선착순으로 시중가 대비 30%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도 참여해 수산물을 2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아울러 2만원 이상 농산물 구매 고객에게는 증정품이 제공되며, 행사 동안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농산물 경매가 열려 신선한 농산물을 경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5월 경북 산불 피해 농가도 함께 참여해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의 의미를 더한다.
참여 품목으로는 사과, 배, 자두, 샤인머스켓, 고구마, 표고버섯, 대추, 건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장류, 떡류, 동태전, 염조기, 문어, 인삼, 홍삼정, 도라지 진액, 꿀, 조청, 복분자 등이 있다.
박기환 시 경제국장은 "고물가와 농산물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번 행사가 추석 장보기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