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생산적 금융 동참하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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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금융당국·정책 연구기관·금융업계 전문가 등 약 250명이 참석해 한국 자본시장의 당면 과제와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사를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대표는 "한국증권금융은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등에 발맞춰 국내외 영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증권업권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금융 시대에 자본시장의 신뢰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투자자 재산 보호 방안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는 한편으로, 한국증권금융에 시장안정 기능 확충과 생산적 금융 동참,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내부통제 강화, 글로벌화·디지털 혁신 등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한국증권금융이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기대감도 전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역시 "한국증권금융이 자본시장과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 환경 조성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본연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