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지역 숙원사업과 핵심사업 해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전천변길 조성사업 지원' 건의에 대해 이장우 시장은 "야구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는 좋은 사업"이라며 "시가 추진 중인 야구 특화거리와 연계 시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평가하고,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지원을 밝혔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문창공공도서관 신속 추진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성 △공동주택경로당 현대화 △소상공인 상생주차장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도서관 건립 지원은 시립도서관 연계성, 재정 여건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식산업센터에는 균형발전특별회계 160억원과 내년 10억원 지원을, 경로당 현대화는 특별조정교부금 신청 시 검토 방침을 전했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은 설계 완료 후 행정절차 단축과 주민 소통을 강화해 올해 착공 목표로 추진된다.
이장우 시장은 "중구는 학창시절의 추억이 깃든 각별한 곳"이라며 "보문산 관광단지, 사정교~한밭대교 등 주력사업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천변길 사업 부지 현장을 둘러보고 야구 특화거리 연계발전을 중구청장과 협의했다. 양측은 대전천변길을 문화와 볼거리 특화 거리로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