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기 회장 “세종대왕의 업적‧여주의 문화유산 체험…고대인의 자긍심 고취”
 | | 0 |
고려대 월례강좌가 주최한 추계 문화탐방이 지난 25일달 여주시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륵사 일대에서 회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우들이 한국콜마아카데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
고려대 월례강좌(회장 윤은기·심리71)가 주최한 추계 문화탐방이 지난달 25일 여주시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륵사 일대에서 회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윤은기 회장은 “이번 월례강좌 프로그램은 여주 무궁화박물관 견학과 세종대왕릉 탐방 등으로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가을에 역사공부를 하시면서 친교를 나누시고 고대인의 자긍심을 높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리무진버스 4대에 나눠 탑승해 세종대왕릉을 먼저 찾았다. 한글 창제와 측우기 발명, 6진4군 개척 등 세종대왕의 문화·과학적 업적을 기리는 전시물을 관람하며 한국사 속 위대한 업적을 되새겼다.
이어 한국콜마아카데미 내 무궁화역사문화관을 방문해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안내로 무궁화의 역사와 상징성, 꽃의 종류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회원들은 나라꽃 무궁화 법제화를 위한 서명에도 동참했다.
윤 회장은 특강 ‘여주팔경’을 통해 지역의 비경과 시적 정취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 | 0 |
고려대 월례강좌가 주최한 추계 문화탐방이 지난 25일달 여주시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륵사 일대에서 회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려대 월례강좌 윤은기 회장(왼쪽)이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
오후 일정으로는 남한강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둘러본 뒤 황포돛단배에 올라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봉미산 자락의 천년고찰 신륵사를 찾아 다층석탑, 다층전탑, 석종비, 극락보전 등 보물과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둘러봤다.
탐방을 마친 뒤 회원들은 사무처가 마련한 ‘막걸리 파티’에서 소회를 나누며 교우 간 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막걸리 찬가’를 합창하며 고려대의 ‘선배 존중’ 전통을 되새기고 교우로서의 자부심을 확인했다.
탐방을 준비한 홍용택 사무처장은 “세종대왕의 업적과 여주의 문화유산을 함께 체험하면서 교우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새롭게 다질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답사를 넘어 교우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고려대의 전통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월례강좌가 지적·문화적 성장을 함께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 0 |
고려대 월례강좌가 주최한 추계 문화탐방이 지난 25일달 여주시 영릉(세종대왕릉)과 신륵사 일대에서 회원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고대응원단과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 월례강좌 |
- 안정환 기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