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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세종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시민과 농가가 함께 공유하고,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 임채성 시의회의장 등 관계자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시민 공모로 선정된 브랜드명 '세종한우대왕'과 캐릭터 '투뿔이'가 공식 발표됐으며, 캘리그라피 공연으로 비전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전달했다.
이어진 도시상징광장 간담회에서는 시장과 한우식당 대표,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종한우의 맛과 품질을 체험하고, 경쟁력 강화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생산·품질 관리 △유통 구조 개선 △홍보·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세종한우대왕'을 전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가기로 했다.
또 78.6%에 달하는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국 평균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공동 브랜드화를 통해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한우대왕이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과 명성으로 대한민국 대표 한우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