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사찰 고즈넉한 분위기 속 진행
파도 명상,커플 요가 등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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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청춘남녀에게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결혼·가정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통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다. 참가자는 △로테이션 차담 데이트 △파도 명상 △커플 요가 △마음 연꽃 등 만들기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한다. 템플스테이 연수원장 스님의 즉문즉설(卽問卽說) 시간도 운영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함께 나눈다.
참가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 인원은 남 15명, 여 15명 등 총 30명 이내다.
신청 대상은 29~39세(1996년생~1986년생) 미혼 남녀로, △신청자 본인이 속초시 거주 △부·모 중 1인이 속초시 거주 △직장이 속초시 소재 △속초시 친선우호도시 지자체(서울 종로·중구, 경기 오산·용인, 전북 정읍, 전남 여수) 직원 등 네 가지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행사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인연을 이어갈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