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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영 익산시의원 “익산 남부지역 침수피해 근본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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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0. 16. 13:34

목천포천 배수지 확장·배수펌프시설 증설 시급 주장
김충영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이 최근 집중호우로 이마트사거리, 인화동 한양아파트 주변, 보배소주 주변 등 남부지역 주요 생활권이 순식간에 물에 잠긴 사실을 언급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가 매년 반복되는 전북 익산시 남부지역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이 지난 15일 제27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친 집중호우로 이마트사거리, 인화동 한양아파트 주변, 보배소주 주변 등 남부지역 주요 생활권이 순식간에 물에 잠긴 사실을 언급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하수관 용량 부족과 우수저류조 운영실태 점검, 하수관로 용량 확대 등을 지적한 바 있으나 또다시 우·오수관이 동시에 역류했다"며 "유천, 목천포천 배수지 확장과 펌핑시설 증설 없이는 결코 남부지역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래전부터 유천과 목천포천의 배수펌프시설을 촉구해 왔으나 "유천펌프장 증설과 관로 개선 사업은 2026년 연말 완공 예정이지만, 목천포천 배수펌프 증설은 감감무소식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행정의 가장 기본적이고 최우선적인 책무"라며 "이번만큼은 시장이 직접 챙겨 남부지역 침수 문제로 또다시 발언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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