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릉시,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 기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6010004989

글자크기

닫기

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10. 16. 18:15

산림청 주관, 2025 산불피해 조림복원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진)강릉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최우수기관 선정 (1)저동 산25-4 원경
전면적 활엽수(돌배나무)를 조림한 .저동 산23번지 일원. /강릉시
강릉시가 산림청에서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주관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는 조림 사업의 품질 향상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매년 선정한다. 전국 시도 및 지방산림청 기관별 1개소를 추천받아 지난 8월 1차 서류심사(30점)를 거쳐 및 9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2차 현장심사(70점)를 진행했다.

강릉시 우수조림지 대상지는 지난 2023년 4월 경포 산불피해지 조림 복구지로, 피해지의 2차 피해 예방 및 경관개선을 위해 적지적수를 식재하여 "산불에 강한 산림", "꿀벌이 좋아하는 숲", "산주의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숲"으로 조성했다.

특히 저동 산23번지 일원은 전면적 활엽수(돌배나무)를 조림해 산불에 강한 건강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을 조성했다. 선정요인으로 철저한 입지 환경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꼼꼼한 적지적수 선택·식재, 지역 기후에 맞춘 적정한 조림 시기, 철저한 사후 관리, 높은 수목 활착률, 산주의 추가 관리 및 관심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홍규 시장은 "경포 산불 피해지가 희망의 숲으로 재탄생 되길 간절히 기대하며 소중한 숲이 대대손손 후손에게 잘 물려 줄 수 있도록 산림 보존과 산불 예방에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