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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민선8기 공약 평가 ‘주민배심원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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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10. 22. 10:16

군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높이는 원동력
#1. 251022 보도사진1(주민배심원단 모집)
지난해 의령군청 대회의실에서 의령군주민배심원단 회의를 하고 있다. /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할 '주민배심원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지역 문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군민이 직접 군정에 참여해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과 군수가 소통·공감하는 신뢰행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1. 251022 보도사진2(주민배심원단 모집)
지난해 의령군 주민배심원에 임명된 관계자들이 오태완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군은 지난해 경남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배심원제를 도입했다.

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추첨과 전화면접을 거쳐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30명이 선정된다. 18세 이상 의령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11월 17일까지다.

위촉된 30명의 주민배심원은 올해 12월 말까지 민선 8기 54개 공약사업 중 재정여건이나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과 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차미경 기획예산담당관은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군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원동력"이라며 "공약 이행 과정에 군민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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