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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대응단, ‘미공개 정보이용 의혹’ NH투자증권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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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0. 28. 09:34

불공정거래 척결 '2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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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금융당국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과 관련해 NH투자증권 본점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의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이는 투자은행(IB) 담당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데 따른다. 해당 임원은 IB 업무를 총괄하는 과정에서 취득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수년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이번 수사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해 출범한 합동대응단의 '2호 사건'이다. 앞서 대응단은 '1호 사건'으로 종합병원, 대형학원 운영자 등 슈퍼리치와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금융 전문가들의 대형 주가조작 혐의를 적발한 바 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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