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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 혁신으로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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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0.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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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2025 혁신챌린지 수상식(단체)
2025 혁신챌린지 수상식.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27일 대전 본사 세종관에서 열린 '2025 혁신챌린지 Final Contest'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장 발표와 온라인 투표가 함께 진행되며 직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창의·혁신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혁신챌린지는 직원이 직접 발굴한 아이디어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내는 자율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117개 팀이 참가해 △스마트 물관리 기술 개발 중심의 '물관리 혁신' △국민 체감형 서비스 창출의 '물가치 창출' △업무 개선 중심의 '기능 혁신' 등 세 분야에서 약 7개월간 경쟁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과제가 본선무대에 올라, 전문가 평가와 국민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보이지 않는 땅속 위험(지반침하·싱크홀) AI로 잡는다!'가 차지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예측모델과 실시간 센서를 결합해 관로 주변의 지반침하 위험을 시간 단위로 감지·지도화하는 시스템으로, 복구 위주였던 기존 체계를 예측·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로 전환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해당 기술은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과제로도 선정돼 실증이 진행 중이며, 향후 도시 지하공간과 노후 인프라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금상은 AI를 접목한 '타공사 관리: 완벽의 기준을 새기다!'와 '자비스! 홍수분석 해줘!' 두 과제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은상 3건, 동상 4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장에서는 'Innovation from Memory(기억과 도전, 그 위에 완성한 오늘의 혁신)'를 주제로 지난 20년간의 혁신성과를 되짚는 전시가 열렸다. 과거 수상작의 확산 사례를 소개하는 'Step-Up 혁신존'도 운영돼 혁신의 흐름이 이어졌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와 산업 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두려움 없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정신"이라며 "AI 대전환과 물관리 패러다임 혁신으로 국민의 안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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