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시아나, 내년 밀라노·부다페스트 신규취항…유럽 하늘길 넓힌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9010011839

글자크기

닫기

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10. 29. 09:05

A350 최신기재 운영
인천-바르셀 노선도 증편
A350이미지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헝가리·스페인과 통하는 하늘길을 넓혀 유럽과의 연결을 강화한다.

29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해 이탈리아 밀라노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밀라노 노선은 3월 31일부터 화·목·토요일 주3회 운항한다.오후 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밀라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8시에 도착한다. 밀라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10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4시 40분에 도착한다.

인천-부다페스트 노선은 4월 3일부터 금·일요일 주 2회 운항한다. 오후 12시 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부다페스트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5분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공항에서는 현지시각 오후 8시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1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와 더불어 고객 스케줄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을 추진 중이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밀라노는 세계적인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이자, 유럽 경제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파리'라 불릴만큼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두 노선에는 311석 규모(비즈니스 28석, 이코노미 283석)의 A350 항공기가 투입되며, 최신 기재인 만큼 승객들에게 한층 쾌적한 비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내년 9월부터는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해 남유럽 노선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 및 증편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새롭고 다양한 유럽 여행 선택지를 제공함과 동시에 유럽 주요 도시와의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