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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섬진강·밀양댐 힐링 기차여행’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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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0. 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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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섬진강댐 전경
섬진강댐 전경.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섬진강댐과 밀양댐을 무대로 한 여행 상품을 출시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한국철도공사, 임실군, 밀양시와 협력해 댐 주변 및 인구감소지역 활성화를 위한 가을 단풍철 기차여행 상품 '섬진강 따라 힐링 옥정호(섬진강댐)'와 '물소리 풍경소리 밀양 여행(밀양댐)'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올해 상반기 영주댐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인 '물결 따라 철길 따라, 힐링 영주댐 여행 패키지'의 후속 사업으로, 댐을 단순한 수자원 시설을 넘어 국민의 휴식과 관광 공간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자원공사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물문화관, 하류공원 등 댐 주변 시설과 지역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철도 접근성·축제 일정·여행 수요 등을 고려해 전북 임실의 섬진강댐과 경남 밀양의 밀양댐을 여행 코스로 선정했다.

이번 상품은 지역과의 상생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관광 전용버스 운행, 지방자치단체 공동 운영, 지역축제 및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섬진강댐 코스는 익산역을 출발해 고려 태조 왕건의 '왕의 숲', 임실치즈테마파크, 요산공원 방문과 함께 옥정호 수변 경관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밀양댐 코스는 표충사 탐방, 밀양댐 전망대 산책, 문화예술 플랫폼 '미리미동국' 체험, 지역축제 참여 등이 포함된다. 밀양시는 방문객에게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여행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되며, 섬진강댐 코스는 10월 말부터 12월31일까지 주 2회, 밀양댐 코스는 10월31일, 11월6일, 11월9일 총 3회 운영된다. 예약은 한국철도공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지역 상생형 관광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물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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