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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이달 한 달간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지급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10월 두 달간 캐시백 지급률을 18%라는 파격적인 수준으로 운영한 결과 천안사랑카드 발행액과 사용액이 월평균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경기 부양 효과를 확인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이 기세를 몰아 연말까지 활력 있는 소비 진작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한도 상향으로 시민들은 11월 한 달간 결제금액 50만원 이하에 대해 18%(최대 9만원), 5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결제분에 대해 1%(최대 5000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월 최대 9만5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천안시는 이번 조치로 관내 소상공인 매장에 최소 420억원 이상의 천안사랑카드 결제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한도 상향은 특별 캐시백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만큼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더 큰 혜택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천안사랑카드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