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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올 하반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창구를 관내 80여 개 민관기관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창구 설치는 고령자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요양·돌봄·주거·일상생활 지원 서비스의 통합 제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흥시는 관내 20개 행정복지센터 시흥돌봄SOS센터(맞춤형복지팀)에 통합지원 창구를 설치하고 관련 사업 기관 60여 곳에 통합 안내창구를 설치했다. 각 창구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 상담 및 발굴, 기관 간 연계 회의, 서비스 계획 수립 등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월 2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 기관 담당자가 모여 대상자의 상태와 욕구를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해 실질적 통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시는 통합 안내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돌봄서비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추가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65세 이상 노인 중 돌봄 서비스와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통합지원창구(시흥돌봄SOS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심윤식 시 복지국장은 "이번 창구 설치는 시흥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기반을 다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을 확대하고, 더욱 촘촘하고 포용적인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