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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3월 자체 모니터링을 토해 캄보디아 후이원 거래소를 이용한 범죄자금 세탁 가능성을 탐지했다.
이에 감시 체계를 강화한 업비트는 후이원과 업비트간 가상자산을 전송하거나 전송을 시도한 이용자 259명을 대상으로 자금 동결을 실시했다. 의심거래보고도 진행했으며 불충분하게 소명하거나 거부한 205명에게는 지난 9월 탈퇴를 통보했다.
이러한 조치는 미국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가 후이원을 자금세탁 우려 기업으로 지정하기 2개월 전 취해진 것이다.
또 업비트는 지난 3월 금융당국에 후이원 관련 조치를 보고한 뒤 경찰에도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업비트로부터 후이원 개런티 이용자의 신원 정보와 가상자산 전송 내역 등을 확보했다.
해당 이용자들은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업비트 측은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객정보를 제출하는 데 필요한 절차에 따른 조치"라며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빠르게 후이원과 코인 전송을 차단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자료] 업비트 로고 (4)](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3d/20251103010001009000055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