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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창업기업 디딤돌 역할 ‘스타트업 전북 창업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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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박윤근 기자

승인 : 2025. 11. 03. 10:28

도내 창업지원 기관, 대학, 협·단체, 투자사 등 협업
"미래를 설계하는 전북 창업생태계, AI·AX로 미래 성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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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스타트업(Start-up) 전북 창업대전' 홍보 이미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창업지원 기관, 대학, 협·단체, 투자사 등이 추진하는 '제10회 스타트업(Start-up) 전북 창업대전'이 3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10년을 열어갈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선포식에는 전북창업기관협의회 소속 기관 및 협·단체 대표자, 창업기업 대표, 투자사, 창업에 관심있는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 선포식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거대한 파도를 지역 혁신의 기회로 삼기 위해 'AI 전환의 중심, 전북 창업생태계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북 AX 위원회 출범식과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AX 정부정책에 대한 지역 대응 전략 및 AX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 공유 시간을 가지며 전북지역 AX 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산·학·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다음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창업정책과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창업지원사업, 자금, 사업화, R&D, 투자 등 분야별 핵심사항을 안내하기 위한 창업정책 설명회가 이어졌고, 상담관에서는 12개 기관의 창업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늘 행사에 '메가어스 엑스포(MEGA US EXPO)' 공동 주최기관인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국 산하 SIHUB LE THI BE BA(레티베바) 부센터장이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창업 붐을 목표로 시작된 '전북 창업대전'이 어느덧 10회차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가 더욱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전북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희 전북중기청장은 "지난 10년 동안 창업대전은 전북의 창업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지역의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 AX 위원회 발촉과 함께 지금까지의 경험 위에 AI와 혁신이 만나 지역과 세계를 잇는 창업의 중심지, 전북을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도내 창업유관 기관, 대학, 협·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창업 전 주기 지원체계 구축에 힘써온 결과 전북 기술창업이 꽃피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북형 혁신성장 모델을 만들어 전북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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