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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광역상수도·댐 점검정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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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1. 04. 16:55

[사진] 1. 수자원공사-폴리텍-케이워터기술 산학연 협약 체결
수자원공사-폴리텍-케이워터기술 산학연 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화성권지사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케이워터기술㈜과 '광역상수도 및 댐 시설 점검정비 기술 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역상수도와 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점검정비 수준을 높이고, AI 정수장 등 고난도 기술까지 정비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점검정비 기술 역량 강화 △우수 기술 인력 양성 △첨단 점검장비·기술 공유 △교육·연구·정보 교류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ESG 경영 실천 등을 협력한다.

지금까지 점검정비는 인력 경험 중심으로 이뤄져 기술 전수와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점검 기술 부상으로 혁신 전환이 시작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협약을 계기로, 점검정비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하고 AI·로봇 등 4차 산업기술 접목 진단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먼에러를 줄이고 점검정비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AI 정수장 등 첨단설비에 대한 전문 정비기술도 확보한다.

또 지역 교육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역량과 국가 물 인프라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기술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현장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지속가능한 물관리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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