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사회복지사 여러분 감사합니다”…영양군, 복지나눔 축제의 장 마련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7010003823

글자크기

닫기

영양 김정섭 기자

승인 : 2025. 11. 07. 14:48

1-4 사진(제2회사회복지박람회)
오도창 영양군수(오른쪽)가 6일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영양군사회복지박람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양군
경북 영양군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지역 내 복지기관·단체·사회복지사 및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 나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7일 영양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회 영양군사회복지박람회는 올해 초 발생한 산불피해 당시 복지인·자원봉사자·군민이 보여준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돼 복지를 통한 지역 회복과 통합의 의미를 더 했다.

또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웃사랑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기관 홍보 및 체험, 노인·장애인·아동·청소년 복지상담, 복지제도 안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기획·운영됐다.

군에서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나눔장터 및 먹거리 부스를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추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스탬프 투어, 포토존, 복지 체험 이벤트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복지의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군은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를 통해 지역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군수는 "오늘의 사회복지는 행정만의 힘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군민 곁을 지켜주시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접하고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