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국제수계법회를 앞두고 7일 환영 만찬에서 인사하는 스리랑카 나냐난다 스님(첫 번째 사진 주황 승복)과 태국 랏끼차폰 스님(두 번째 사진 빨간 승복). 스리랑카 캔디대 교수인 나냐난다 스님은 태고종 재부부장 효능스님의 스리랑카 유학시절 지도교수이기도 하다. 환영 만찬에서 나냐난다 스님은 "1970년대부터 한국과 스리랑카의 불교 교류가 시작돼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 대승불교이고 스리랑카는 상좌부불교이지만 같은 부처님 제자로서 함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태국 랏끼차폰 스님은 "대승불교과 소승불교 모두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하자"고 강조했다./사진=황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