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해 시 재정 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생활SOC 중심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시유지 등 저이용 공공자원을 시민 편익 중심의 복합 거점으로 전환한다.
대상지는 서초구 서초소방학교 부지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 등 2곳으로,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과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서초소방학교 부지는 경사 지형과 우면산 숲 경관을 고려해 친환경 배치와 보행약자 중심의 동선 계획을 반영한 중산층 시니어타운으로 개발된다. 400세대 이상 규모의 노인복지주택과 여가·돌봄시설을 함께 배치하고, 기존 우면119안전센터도 부지 내에 재배치해 공공청사 기능을 유지한다.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은 주차 기능을 포함한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400면 이상 공영주차장과 5000㎡ 이상 규모의 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후문숲은 '숲속 놀이터' 개념으로 재정비해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외 복합공간으로 꾸민다.
시는 공모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우수 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 제안자 자격을 받는다.
임창수 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저이용 시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민관 동행 사업을 통해 재정 부담 없이 정책 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