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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문명 선도할 글로벌미디어그룹 도약 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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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승인 : 2025. 11. 10. 18:42

'정론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 기치로 기념식
李대통령 "대한민국 도약의 여정, 역할 기대"
주호영 국회부의장 등 2000여명 인사 참석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아시아투데이 창간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아시아투데이가 '글로벌 시대 종합미디어'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아시아투데이는 10일 '정론의 힘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간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시아투데이가 '아시아 중심 언론'이라는 사시로 지난 20년간 정치, 사회, 문화 등 각계에서 글로벌 언론사로서 첨병역할을 해온 과정을 되짚어보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과 맞물린 현재의 미디어 환경에서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창간기념 축사에서 "2005년 창간한 아시아투데이는 '아시아 중심 언론'을 지향하며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우리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아시아투데이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투데이를 비롯한 우리 언론이 국민께서 세계와 통하는 창(窓)이 되어준다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지혜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시아투데이가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창간기념 축하 동영상에서 "아시아투데이가 '정론의 힘으로 미래를 연다'는 창간 20주년의 새로운 기치를 내건 것은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선언"이라며 "아시아투데이가 지난 20년에 이어 앞으로의 20년 또한 냉철한 시각과 균형 잡힌 보도로 미래를 열어가는 신뢰받는 언론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회장은 기념사에서 "20년 전 아시아투데이는 '정도 언론', '인간 존중', '인류 평화'를 지향하는 글로벌 매체를 꿈꾸며 출범했다"며 "이제 디지털 시대를 한발 앞서 주도해 온 아시아투데이는 첨단 문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오늘날 지구촌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코로나와 같은 보건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불안, 자국 중심주의 보호무역의 재등장까지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거대한 불확실성 속에 있다"며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오늘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 더 나아가 인류 평화를 위해 언론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치권 인사는 물론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윤종덕 삼성전자 부사장, 우태희 효성중공업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손병두 CNBCKOREA 회장,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정진완 우리은행 행장, 이환주 KB국민은행 행장, 김성태 IBK기업은행 행장,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 대사 등 각계 인사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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