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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시행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홍성군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비(96억원)에 대한 국비 보조율이 기존 50%(48억)에서 70%(67억)로 상향됐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로를 정비하여 녹물 발생을 방지하고 누수를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483억 원을 투입해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83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는 큰시장, 매일시장,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등 상수관로 교체가 시급한 21.9km 구간에 대해 2년간 개량공사를 시행한다. 홍성읍 전체구역에 대한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재교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개량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