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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수도사업 경영개선 ‘우수지자체’ 선정…1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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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11. 11:27

11일 (홍성군, 수도사업 경영개선 실적 ‘우수지자체’ 선정)_수도사업소 전경
홍성군 수도사업소.
충남 홍성군이 환경부의 '2025 수도사업 경영개선 실적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인센티브 19억원 확보했다.

11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시행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홍성군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비(96억원)에 대한 국비 보조율이 기존 50%(48억)에서 70%(67억)로 상향됐다.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은 노후된 상수관로를 정비하여 녹물 발생을 방지하고 누수를 줄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483억 원을 투입해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83km를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는 큰시장, 매일시장, 홍성종합터미널 주변 등 상수관로 교체가 시급한 21.9km 구간에 대해 2년간 개량공사를 시행한다. 홍성읍 전체구역에 대한 사업은 내년 하반기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재교 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수돗물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홍성읍 지역의 노후 상수관로 개량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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