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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대룡동 일대 32만㎡ 규모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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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11. 12. 09:35

문체부 공모 40억원에 이어 도비 12억 6천만원 추가 확보
순천시청 전경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는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이 2026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순천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 국민 체육센터 건립' 사업비로 국비 40억원과 사업비 도비 12억 6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는 전남권 지자체 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선제적으로 추진한 토지 매입 예산 반영 및 단계별 재원 확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2026년도 공모사업에서 국도비 52억 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종합스포츠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확보 조건 또한 충족됨에 따라, 순천시는 향후 중앙투자심사 재신청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 종합스포츠파크는 총 사업비 465억원이 투입돼 순천시 대룡동 일대에 약 32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국민체육센터건립 △야외 체육시설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시설별 국도비 공모를 통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은 적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체육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시정과 지역 이미지에 중대한 피해를 야기하는 일부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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