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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2일 싱가포르국립대(NUS)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분야의 공동연구 및 국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최종 지정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혁신특구'의 성공적 운영과 참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다.
싱가포르국립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각 기관은 합성생물학 연구협력 및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구체적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실증 및 공동연구 △R&D 인력 및 학문적 정보 교류 △첨단바이오 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글로벌 확산 지원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MOU를 통해 신소재 개발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바이오기업의 해외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술사업화 실증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는 대전과 싱가포르의 바이오 생태계를 소개하고 특구 참여기업의 기술성과를 공유했다. 기관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최성아 부시장은 "합성생물학 분야 세계 선도기관과의 협약은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혁신특구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신기술·신소재 개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