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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어촌 맞춤형 보건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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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1. 12. 10:57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 준공
내과·한방 등 맞춤형 진료
심덕섭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1일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공사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창군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일곱번째),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여덟번째)·군의원, 주요 기관장, 군청 간부들이 상하면 보건지소 신축 준공식 테이프커팅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농어촌 맞춤형 보건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 상하면보건지소가 폐지된 지 28년 만에 신축보건소로 부활하며 상하면보건지소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군의원, 기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면보건지소는 2024년 1월부터 총사업비 15억8100만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359.97㎡ 규모로 건립됐다. 다양한 의료 장비와 편의시설 등을 갖춰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상하면에선 1998년 상하, 해리, 심원을 통·폐합한 '해리통합보건지소'가 설치되면서 기존의 보건지소가 폐지됐다.

28년 부활한 상하보건지소는 내과, 한방 진료는 물론, 지역맞춤형 보건사업과 예방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쾌적한 보건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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