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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예산확보 총력…서울서 의원들과 머리 맞대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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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2. 17:34

20251112 -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충북학사서서울관)1
김영환 충북지사(가운데)가 12일 충북학사 서울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갖고 있다./충북도
충북도가 12일 서울 여의도 충북학사 서울관에서 지역 핵심현안 사업의 제도적 지원과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논의하기 위해 충북 지역 국회의원 초청 예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야를 초월해 이강일·이광희·송재봉·이종배·엄태영·박덕흠 의원이 참석해 충북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의 뜻을 함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AI 바이오(노화) 거점, K-바이오스퀘어 예타 면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청주공항~김천 철도 건설 △청주공항~신탄진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건설 등 13개 현안 사업을 건의하며, 충북을 중심으로 한 국가 균형발전 전략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서울대병원 R&D 임상병원 설립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30개 핵심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충북 지역 의원과 협의하고, 향후 국회 상임위 및 예결특위 개최 시 단계별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에 대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도와 국회가 한 팀이 되어 충북의 미래를 여는 제도 마련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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