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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양백저수지 준공...자연재해 위험 크게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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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13. 16:18

양백1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준공식 사진
충북 진천군 백목면 양백1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준공식./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13일 백곡면 양백리 일원에 저수지를 신설하는 '양백1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당 사업은 해마다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백곡면 양백리 일대에 저수지를 신설해 농업용수 원활히 공급하고 산불 화재 용수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극한 호우로부터 하천 범람 예방 등 자연재해 예방도 기대된다.

군은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 올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설치된 저수지 관개 면적은 14.7ha로 총저수량 7만t 정도이며 군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39개소 중 가장 큰 저수량을 자랑한다.

은민호 군 건설 하천과장은 "이번 양백저수지 준공은 하나의 시설 완공을 넘어, 지역의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뭄·호우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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