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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 예방과 심리적 치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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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1. 14. 09:30

심리적 치유와 실천 방안 논의
2025년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심포지엄f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제7차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자살 예방과 회복을 위한 전문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지난 13일 신라스테이 천안 연회장에서 '자살 애도와 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와 실천'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사회기관 실무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수용전념치료의 청소년 자살 위기 개입(송승훈 자유ON 심리상담 센터 대표) △남겨진 슬픔: 애도 치료(김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존버 말고 웰버: 멘탈에너지 관리법(조성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연제가 발표됐다.

심세훈 센터장은 "자살 예방과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심리적 치유와 애도 치료의 필요성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센터는 자살 재시도율을 낮추고, 자살시도자들이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2013년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을 운영하며 자살시도자에게 정서 상담, 지역 연계, 치료비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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