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별로 조형물, 스토리보드, 포토 존, 전망대 등 배치
|
남 의원은 1일 오전 10시 제98회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주시는 직지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정작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하다"며 "청주 고인쇄 박물관, 직지의 날, 직지 문화 축제 등을 통해 직지를 접할 기회는 있으나, 대부분 일시적이거나 특정 장소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또 "이제는 직지를 '보는 유산'을 넘어 '걸으며 느끼는 유산'으로 확장할 때"라며 "최근 여러 지자체에서는 단순한 등산로나 산책길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걷고 머무는 산책형 문화길 조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 의원은 "각 지자체가 걷기 중심의 생활공간을 확충한다는 것은 단순한 여가 시설을 넘어, 도시의 정체성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적 흐름이라 할 수 있다"며 "청주 역시 직지의 정신을 담아낸 산책길을 조성한다면 문화와 여가가 공존하는 명품 산책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흥덕사지·운천공원 봉암산 일원 1㎞ 내외의 길 조성 △걸으며 직지 의미를 체험 문화형 산책로 조성 △단순한 산책길이 아닌 직지 역사 정신 담은 테마형 문화길 조성 등을 제안했다.
남 의원은 △구간별 조형물·스토리보드·포토 존·전망대 배치 △흥덕사지, 진양·한성아파트 생활권 연결 출입로 확보 △코스별 난이도 조정으로 1·2·3코스 운영 등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남 의원은 "이렇게 조성한 산책길은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형 관광자원으로도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직지 산책길 활용 방안 예시로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완주자에게 직지 기념품이나 마스코트 상품을 제공한다면 시민 참여를 높이고 직지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직지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잇는 소중한 자산으로 봉암산 직지 산책길 조성은 직지의 정신을 시민의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며 "우리 청주의 직지 문화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이번 제안이 실질적인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