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홍성군, 내년 국도비 3941억 확보…전년비 544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7010003455

글자크기

닫기

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07. 13:48

충남대 내포캠퍼스·노인복지관 등 핵심사업 반영
홍주아문
홍성군청 전경.
충남 홍성군이 내년도 국도비 3941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일 홍성군에 따르면 내년 확보한 국도비는 국비 2907억원, 도비 1034억원으로 올해 3397억원보다 544억원 늘었다.

군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추가 사업이 반영되면 최종 확보액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홍성군 노인복지관 건립비 150억원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469억원 △홍주읍성 북서·북동측 성곽 복원 정비 93억원 △찔레꽃 백년문화터 조성 58억원 △어촌신활력증진 100억원 △중부권 마른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건립 150억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지역 성장 기반 마련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군은 연초부터 주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예산 확보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정부예산 심사 기간에는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원회를 직접 찾아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국도비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