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경북바이오 1·2차 일반산업단지, 풍산농공단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등 총 265만㎡(약 80만 평) 규모의 지역이 육성지구로 지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가 참여했으며 최종 7개 지역이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안동·의성·상주(천연물), 포항(동물용의약품), 상주·예천(곤충)이 포함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연구개발(R&D)부터 실증·인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제도다.
육성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농식품부 관련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이 주어지며 지구 내 기업 또한 각종 지원사업 가점과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적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천연물 분야로 선정된 안동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립경국대학교,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한국미래농업연구원 등 산·학·연 기관이 집적해 있어 천연물 기반의 연구·실증·사업화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천연물 소재의 표준화와 산업화를 단계적으로 지원하고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그린바이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은 안동이 보유한 헴프·천연물 자원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며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그린바이오 산업도시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