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집행잔액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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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최종예산 규모는 2조3780억원으로 작년 최종예산 1조7980억원보다 32.3%인 58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시에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보다 320억원이 늘어 2조2030억원으로 커졌고 상·하수도 공기업 등 특별회계는 10억원이 늘어 175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산불피해 복구비 등 국·도비 사업 변동분 반영과 함께 집행잔액 등을 최종 정리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국·도비 사업으로는 산불피해지 위험목 긴급벌채 20억원, 산불피해지역 스마트 과원 조성 3억원, 한파 대비 임시조립주택 주거 지원 2억원 등 산불피해 복구 및 지원 예산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매입 임대주택 공급지원 75억원, 청년 월세 지원 2억원 등도 함께 반영됐다.
시는 올해 9월 말 확보한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 사업도 빠짐없이 반영해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노후 인도 개선 4억원, 일직면 광연리 마을 기반 정비 4억원, 수하동 도로 재포장 및 배수로 정비 1억3000만원 등 총 49건, 24억1000만원을 계상했다.
시의 올해 일반회계 기준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408억원(20.0%)으로 가장 크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3475억원(15.8%),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735억원(12.4%),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855억원(8.4%) 순으로 편성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추경은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2026년을 뒷받침하는 예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