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해양정원 예타 선정, 전국 첫 육지·바다 정원 생태도시
|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강화된 국비 지원사업 체질 개선으로 계속사업의 안정적 확보와 전략적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국고 확대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결과로 보고 있다.
2026년 주요 신규 국비사업으로는 △K-디즈니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2억 5000만원(총 사업비 300억원) 확보로 글로벌 문화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10억원(총 사업비 160억원) △순천만 일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15억원(총 사업비 30억원) △원가곡외 5개 마을 하수관로 정비 15억원(총 사업비 114억원) △황전 미초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억원(총 사업비 57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문화콘텐츠 및 도시공간 분야 사업의 본격적 추진이 가능해졌다.
계속사업으로는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설치 46억원(총 사업비 1776억원)△동천하구 습지 토지매입 60억원(총 사업비 450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40억원(총 사업비 198억원) △갯벌치유 관광 플랫폼 조성 37억원(총 사업비 320억원) △생물전환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30억원(총 사업비 320억원) △원도심 상권활성화 사업 10억원(총 사업비 80억원) 등도 반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생태·문화·미래산업 분야 사업들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총 사업비 2조 1520억원)이 2025년 190억원에서 2026년에는 1722억원으로 대폭 증액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 △전라선 고속화 5억원(총 사업비 1조 9326억원) △순천 주암(3공구)~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605억원(총 사업비 3377억원) △순천 주암~화순 동면 국도 개량 76억원(총 사업비 731억원) △순천 송광~화순 동면 국도 개량 199억원(총 사업비 1464억원)도 반영돼 광역 교통환경 개선이 기대될 전망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공모사업 참여를 줄이고 시의 정책방향에 맞춘 전략적 국비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국비확보가 시 재정 안정성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도 국비 확보 전략을 고도화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