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온 급강하 따른 사용 증가…화재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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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화목보일러 관련 화재는 주로 부주의, 연통 관리 소홀, 가연물 적치, 노후·불량 시공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통 내부에 쌓인 타르 성분에 불씨가 붙으면서 급격히 확산되는 사례가 잦아 주기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
여주소방서는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을 위해 연통을 반드시 불연재로 시공하고, 벽·천장 등과 1m 이상 이격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연통과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 적치를 금지하고 보일러를 임의 개조하는 행위를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소방서 김규덕 화재예방과장은 "화목보일러는 구조적 특성상 일반 보일러보다 불티 비산과 과열 위험이 높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주민 스스로 점검과 정비를 생활화하고, 위험요인은 즉시 개선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