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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은 9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전 과정에 성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반영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도내 10개 기관이 정책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 경쟁을 벌였다.
가평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 성인지 통계 분석과 성인지 교육을 반영하고, 성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했다.
여기에 현장 지킴이 인력을 남녀 혼성으로 편성하는 등 성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생활불편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등 일상 기반 공공서비스에서 남녀 이용 특성과 요구를 분석해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행정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인정받았다.
가평군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에 성평등 요소를 반영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군정 전반에서 성인지 관점을 확대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