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ICT 혁신센터 충주에 준공…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새 허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9010005005

글자크기

닫기

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2. 09. 17:23

251210 ICT 혁신센터 준공1
충주시 목행동에 들러선 ICT 혁신 센터, 사무동 10실·공장동 6실 등 총 16개 공간과 함께 커뮤니티 허브, 교육 실습실 등 기업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충주시
충주시는 ICT 혁신센터 준공식을 센터 앞 실외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충북 과학기술혁신원 주관으로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 대표 등 약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목행동에 위치한 ICT 혁신센터는 산업통상부의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 10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무동(2층), 공장동(1층), 연면적 1889㎡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총 16개의 입주 공간(사무동 10실·공장동 6실)과 커뮤니티 허브, 교육 실습실 등 기업 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준공된 센터에 충북과학기술원(북부권 혁신지원센터)이 이전함으로써 지역 전통 제조업과 ICT 신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고, 스타트업 창업과 성장 생태계를 지원해 지역산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지역 내 기술·제조 기반 중소기업 대상 창업보육공장으로서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검증 연계 지원 △지역 창업·혁신기업 성장 플랫폼 역할 등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근석 충북 과학기술 혁신원장은 "ICT 혁신센터가 지역 신성장산업과 ICT 기술 융합을 선도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충청북도 북부권 산업 생태계의 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ICT 혁신센터가 지역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 차원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