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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북,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고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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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5. 12. 11. 13:00

충청권학·연 기관 인프라 연계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대전시 전경
대전시 전경
대전시와 충북도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전시는 11일 충북대에서 충북도,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학·연 기관이 보유한 기술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이차전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이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 중 '고도분석기술 기반 차세대이차전지 소재 플랫폼 구축사업'의 2단계 고도화를 위한 것이다.

초광역권 협력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충청권의 전략적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대전시와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3년간 연구개발 자원, 첨단 분석장비, 전문 인력을 공유하고, 재직자 기술 교육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확장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이차전지 산업 기반 인력양성 및 재직자 교육 △연구 인프라·장비 공동 활용체계 구축 △산업혁신 및 기업지원 강화 △정책 협력과 신규사업 발굴 등이다. 이를 통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을 넘어 충청권 전체의 이차전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래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초광역 연계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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