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한솔고속관광, 양산시에 청소년 돕기 성금 쾌척

11일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 이도영 회장과 회원들이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두 번째)에게 청소년 돕기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양산시청

11일 한솔고속관광 박노철, 정순남 공동 대표가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세 번째)에게 청소년 돕기 성금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양산시청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 이도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11일 경남 양산시청을 방문, 나동연 시장에게 1388청소년지원단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한솔고속관광 박노철, 정순남 공동 대표도 나동연 시장에게 해당 지원단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을 쾌척했다.

이 성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과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도영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장은 "사각지대 청소년들이 진로를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노철 한솔고속관광 공동 대표는 "양산의 미래인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얼마 남지 않은 연말을 뜻깊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잃지 않는 지역사회의 좋은 어른이 되겠다"고 했다.

이성미 양산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기꺼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와 ㈜한솔고속관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든든한 응원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과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