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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첫 지원 제작 드라마 부산·일본 방송 통해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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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기자

승인 : 2025. 12. 23. 15:03

오늘은 뭐묵지2 드라마 포스터
오늘은 뭐묵지 시즌2 드라마 포스터./양산시청
경남 양산시가 처음으로 제작 지원한 미니드라마 '오늘은 뭐묵지 시즌2'가 부산과 일본 나고야 지역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해당 드라마는 부산MBC와 일본 TV아이치가 공동 제작한 한·일 합작 미니드라마로 회차당 30분 분량에 총 10부작으로 편성됐다. 작품은 지난달 19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5 방송 공동제작 국제 콘퍼런스(IBCC)에서 '해외 우수 공동제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주연은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과 일본 배우 요시하라 마사토가 맡았고 한국과 일본의 주요 지역을 배경으로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지역 체험을 통해 음식과 일상의 매력을 전하며 공감하고 위로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양산을 배경으로 한 5회차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MBC를 통해 방영된다. 일본국은 2026년 2월 24일 TV아이치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해당 회차에서는 황산공원, 법기수원지, 홍룡폭포 등 양산의 대표 관광명소가 주요 촬영지로 등장하고 주인공들은 양산시 관광캐릭터 '뿌용'과 '호잇' 인형탈을 착용한 채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모습으로 밝고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양산맛집으로 선정된 하하보리밥과 남부시장의 예당떡,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목화당 1944 카페에서의 아르바이트 장면이 인상적으로 담겨 양산의 먹거리와 소소한 일상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하게 된다.

신기영 양산시 관광과장은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를 통해 양산의 자연과 일상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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