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사자는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정밀광학업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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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아산시 제조업은 '전기/기타 기계 및 장비업'이 26.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종사자 기준으로는 '전자부품/영상/음향/의료정밀광학업'이 27.4%로 가장 많았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아산시 지역 종사자 5인 이상의 제조업 사업체 1054개를 표본으로 실시됐다.
사업체 기본 현황부터 인력 수급, 외국인 근로자 고용, 경영 방향 등 4개 부문 34개 항목에 걸쳐, 제조업의 현황과 인력 수급, 경영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아산시 제조업 종사자 중 내국인은 89.9%, 외국인은 10.1%였으며,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사업체는 54.3%로 절반을 넘었다. 채용 사유로는 '내국인 구인 애로(78.7%)'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업체들은 인력 채용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직무 수행 능력(55.3%)'과 '장기근속 가능여부(29.2%)'를 꼽았다.
특히 인력 확보를 위해 아산시와 관련 기관에 바라는 사항으로 '인재 추천 및 인력 공급(41.1%)'과 '구인/구직 정보 제공(27.8%)'을 요청해 실질적인 매칭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향후 사업장 운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아산시의 지원 정책으로는 '세금혜택(40.6%)'과 '저금리 융자 및 사업자금 지원(37.5%)'이 꼽혔으며, '향후 사업장 규모를 변경하거나 신규 사업을 할 계획이 있다'고 21.7% 답해 아산시의 성장 의지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인력난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