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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부안해경에 따르면 갯벌구조대는 부안해경 해양재난구조대 소속으로 고창군 일대 갯벌의 지형적 특성을 잘 아는 지역 인력으로 구성돼 고창 관할 갯벌 위험 상황 발생 시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돼 구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동호·명사십리 해수욕장 등 고창 지역 갯벌에서는 관광객들이 단단해 보이는 지면을 도로로 오인해 차량을 진입했다가 바퀴가 빠져 고립되는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갯벌의 특성상 겉보기와 달리 지반이 약해 차량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갯벌구조대는 트랙터 등 장비를 활용해 신속한 견인 작업을 펼치며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갯벌구조대는 작년 한 해 동안 고창 관할 내 갯벌에 고립된 차량 12건을 안전하게 견인 조치했으며 2026년에도 장호 갯벌체험장 일대에서 이미 2건의 차량 고립 사고를 처리하고 있다.
갯벌구조대는 차량 고립 구조뿐만 아니라, 갯벌 체험객 및 어민 안전 확보, 갯벌 사고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부안해경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박생덕 서장은 "갯벌구조대는 지역 지형과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갯벌 사고 대응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구조체계를 강화해 갯벌 사고 예방과 인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양경찰서 해양재난구조대에는 현재 총 308명이 소속돼 해상과 연안, 갯벌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