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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신속한 하수도 시설 위기 대응을 위해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전문가들로 구성된 '알파 팀(ALPHA Team)'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지하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하수도 분야의 위기 상황은 갈수록 복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공단은 차집관로 싱크홀, 펌프장 침수 등 과거 사례를 분석해 초기 대응 지연이 시민 불편과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본부 차원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구성된 '알파 팀'은 기술사와 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하고, 현장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분야별 전문인력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맨홀, 펌프장 등에서 붕괴, 침수, 추락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단순 복구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 통제선 구축 등 초기 안전 조치부터 관계기관 협업, 복구 지원,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사고 대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단은 현장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 장비도 대거 확충했다. △관로 조사용 CCTV 촬영 로봇 시스템 △지반 침하를 탐지하는 GPR(지표투과레이더) △복합가스 농도 측정기 등 재해 예방 필수 장비를 구비하고 상시 출동 태세를 갖췄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하수도 시설의 위기 상황은 초기 대응에 따라 피해 규모가 결정된다"며 "알파 팀을 통해 초기 안전 조치부터 신속 복구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운영해 시민의 안전과 공공 서비스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