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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콕 집은 ‘수자원공사의 AI 물관리’ 세계표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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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1. 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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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서 보고서통해 물 인프라선도기관을 평가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OpenAI와 AI 물관리 혁신 방안 논의(2025년 10월 24일)
지난해 10월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크리스 리헤인(Chris Lehane) OpenAI 글로벌 대외협력 최고책임자(오른쪽 여섯 번째)와 AI 물관리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의 물 관리 등 공공 인프라 AI가 OpenAI의 주목을 받았다.

주 무대는 바로 지난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였다.

OpenAI가 발표한 공식 보고서 '역량 격차 해소(Ending the Capability Overhang)'에 협력 대상 기관으로 수자원공사를 언급한것.

26일 공사에 따르면 OpenAI는 보고서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아직 많은 국가에서 실제 공공 서비스에 충분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각국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AI 역량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AI는 한국의 실시간 물 재난 경보·대응 시스템을 공공 부문 AI 적용의 모범 사례로 소개하면서, 공사를 '대한민국의 국가 물관리 기관이자 홍수·가뭄 대응 및 물 인프라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평가했다. 보고서에는 공사의 방대한 물관리 데이터와 OpenAI의 첨단 기술을 결합한 협력 가능성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OpenAI와 AI 물관리 혁신 협력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를 'AI 물관리 기술의 글로벌 실행 원년'으로 정하고 AI 정수장, 홍수·가뭄 예측, 디지털트윈 기반 물관리 등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수자원공사는 공공 부문 AI 전환의 선도 기관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AI 물관리는 세계적 혁신 흐름의 핵심"이라며 "OpenAI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AI 물관리 기술의 표준을 마련하고, 세계가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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