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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500m 규모 월류봉 모노레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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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2. 05. 17:18

한국모노레일과 협약 체결
2. 영동군  한국모노레일과 업무협약 체결…모노레일 설치 추진 (1)
영동군이 4일 한국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자원인 월류봉 모노레일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동군은 4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모노레일㈜과 월류봉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월류봉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을 통해 관람객 운송 시설 설치를 원활히 추진해 관광 수입 증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월류봉 모노레일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산44-13 일원에 총연장 약 500m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60인승 모노레일카와 주행 레일, 각종 부대시설이 함께 설치된다. 하부 승강장과 상부 전망대를 연계해 월류봉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모노레일 설치 추진을 위한 기술 자문 및 검토 △지형·환경 여건을 반영한 노선 계획과 시설 형식 검토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초 자료 분석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 및 활용 방안 공동 발굴 △이용객 안전 확보와 환경 훼손 최소화를 위한 기술 협력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2028년 시설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확정되면 설치 공사 및 시설 운영에 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한 협약을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월류봉 모노레일 설치는 영동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월류봉 모노레일 설치를 통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향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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