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아이의 하루를 책임지는 교육” 철학 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208010002714

글자크기

닫기

창원 오성환 기자

승인 : 2026. 02. 08. 16:5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교육은 추상적 구호 아닌 아이들의 구체적인 일상에서 출발해야"
성적 중심에서 '삶의 질'과 '안전' 중심으로 교육 패러다임 전환 선언
선거사무소 현수막
김영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외벽에 내건 '아이의 하루를 책임지겠습니다' 현수막 /김영곤선거사무소
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전 교육부 차관보)가 내건 슬로건 "아이의 하루를 책임지겠습니다"가 이번 선거의 핵심 교육 철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이번 슬로건에 대해 "교육 행정은 성취도나 제도 개편 같은 추상적인 결과에 매몰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실제 하루 전체를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의 교육 정책 논의가 지나치게 결과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들은 아침 등교부터 수업, 쉬는 시간, 급식, 방과 후 활동에 이르기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라는 공간에서 살아간다"며, "그 시간들이 과연 안전한지, 배움과 성장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챙기는 것이 교육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그가 강조하는 '아이의 하루'에는 △기초학력 보장 △생활지도 △정서적 안정 △돌봄 서비스 △학교 안전 △학교 적응 등이 모두 포함된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감의 역할은 성적표 한 장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촘촘한 구조를 만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슬로건은 김 예비후보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얻은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는 현장 간담회인 '김영곤의 열린 귀'를 통해 "거창한 정책보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무사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학부모들의 절실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문구는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책임을 개인이나 가정에 떠넘기지 않고 국가와 교육청이 끝까지 책임지는 '책임 교육'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 측은 앞으로 현수막, 온라인 홍보물, 영상 콘텐츠 등 모든 홍보 채널에 이 슬로건을 활용해 '아이 중심·하루 중심'의 교육 방향을 도민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행정의 책임은 예산이나 숫자가 아닌 아이의 실제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경남교육을 아이의 하루를 끝까지 책임지는 구조로 반드시 재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경남교육감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등록을 마치고 창원시 마산회원구 화성빌딩에 선거사무소를 마련,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