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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다음 달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AI 업무비서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이 문서 작성이나 자료 정리, 정책 검토 등 일상적인 행정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업무비서는 챗GPT 최신 버전을 비롯해 구글 제미나이 등 국내외에서 활용도가 높은 7개 AI 모델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무원들은 업무 목적과 성격에 따라 적합한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단일 AI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모델을 적용함으로써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향후 기술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비스 개시 이후에는 AI 개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시 전체 공무원 1200여 명 가운데 300~400명가량이 AI 업무비서 사용을 희망하고 있으며, 1인당 월 사용료는 2000~3000원 수준이다. 관련 비용은 시가 부담한다.
시는 이번 AI 업무비서 도입을 시작으로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소영 시 AI스마트시티과 팀장은 "AI를 통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행정 업무를 줄여 공무원들이 정책 기획과 현장 행정, 시민 소통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운영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